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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서 오렌지쟈스민의 씨앗으로 발아를 성공한 뒤의 성장일기를 계속 써보려고 한다. 씨앗을 발아에 성공한 후 쭉쭉 잘 자라고 있는 오렌지쟈스민! 전편은 블로그에 있으니 못 보신 분들은 참고 부탁한다.
1. 두 잎이 나고 길어지고 있는 중임을 발견하다.
오렌지 쟈스민을 씨앗발아에 성공한 후 두 잎이 점점 커지더니 키가 쑥쑥 자라서 위의 사진처럼 길어졌다. 정말 감격의 순간이다. 요즘은 다른 식물들보다 발아한 오렌지쟈스민을 체크하느라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거 같다. 다른 어떤 식물들보다 가장 어리고 자라나고 있는 중이라 그런가 푸릇푸릇하고 단단한 느낌이 난다.
2. 가운데에 뭔가 또 나고 있는 중임을 발견하다
어느 날은 보니 가운데에 뭔가 꼭하고 하나가 올라와있음을 발견했다. 사실 두 잎이 나고 키가 커진 뒤 딱히 별다른 변화가 안 보여서 여기서 더 어떻게 성장하는 것인가 궁금하던 찰나 갑자기 가운데가 물음표처럼 굽어있는 또 다른 작은 싹을 발견했다. 얼마나 기쁜지 보자마자 남편한테 자랑했다.. 우리 집이 이렇게 식물이 잘 자라나는 환경인지는 몰랐지만 어쨌거나 모든 식물들이 전부 제 역할을 하며 쑥쑥 크고 있는 중이다. 특히나 이 식물은 더 잘 자라야 하므로 항상 양지에 위치하는 부분에 두고 관찰 중이다.
3. 가운데가 점점 길어지는 중임을 발견하다.
가장 최근모습의 사진이다. 가운데가 물음표 같던 잎은 점점 길어지고 있는 중이다. 현제 작은 토기그릇 같은 곳에 오렌지쟈스민을 심어놓은 상태인데 토기그릇보다 키가 커져서 우뚝 튀어나왔다. 잎이 생기고 생겨서 계쏙 자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최근 날씨가 계속 흐려서 며칠 동안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조금 걱정이긴 하나 그래도 혼자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거 같아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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